롯데가 치열한 5위 싸움중인 SK에 아픈 패배를 안겼다. 8월 11일 SK전에서 롯데는 선발 송승준의 부진과 실점으로 초반 리드를 빼앗겼지만, 연이은 호수비로 추가 실점을 막고 중반 이후 타선이 살아나면서 6회와 7회 말 대량 득점으로 경기를 역전하며 11 : 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지난주 부터 시작된 4연패에 벗어났다.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승회는 2.2이닝 동안 SK 외국인 타자 브라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2.2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내며 행운의 승리 투수가 됐다. SK가 추격의 가능성을 높이던 8회 초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강영식은 세이브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1.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모처럼 편안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는 투수가 됐다. 롯데는 타선은 SK..
6월 들어 극심한 침체에 연패에 빠졌던 롯데가 큰 고비를 넘기며 5할 승률 붕괴를 막았다. 롯데는 6월 7일 KIA 전에서 선발투수 송승준의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의 빛나는 호투와 결승 2점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의 타선을 이끈 포수 강민호의 동반 활약 속에 4 : 2로 승리했다. 롯데는 4연패 탈출과 함께 29승 28패로 5할 승률을 지켜내며 상위권 추격의 가능성을 다시 높이게 됐다. 부상에 돌아온 이후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송승준은 시즌 6승에 성공했고 강민호는 홈런 19개로 이 부분 공동 1위로 올라섰다. 2번 타자로 기용된 외야수 김문호는 3안타로 팀 타선에 활력소 역할을 했고 6월 들어 부진했던 4번 타자 최준석도 2안타 경기를 펼치며 부진 탈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KIA는 선..
롯데가 천신만고 끝에 KIA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22일 KIA 전에서 선발 이상화의 6.2이닝 2실점 호투와 강민호, 최준석, 황재균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자들의 장타를 앞세운 7안타 7타점의 타선이 집중력으로 더해 7 : 6 한 점차 신승을 거뒀다. 하지만 롯데 불펜은 경기 후반 2.1이닝 동안 4실점하며 7 : 1의 여유 있는 리드를 지키지 못 했다. 롯데는 경기 막판 7 : 6까지 추격당하며 지난 주말 역전 끝내기 패전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 보였지만,, 9회 말 위기를 마무리 김승회가 벗어나며 힘겹게 팀 승리를 지켰다. 불펜 불안으로 잘 던지고도 마음을 졸였던 롯데 선발 투수 이상화는 시즌 2승에 성공했고 한 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믿음직한 선발 투수로 확실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