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런 시류에 편승해 외국인 선수영입에 들어가는 비용 또한 많이 증가했다. 각 팀은 외국인 선수 선택에 있어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 있다. 영입되는 외국인 선수의 면면도 화려해지고 있다. 이제 메이저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가 보편화되는 모습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지나치게 외국인 선수에 저자세로 계약하거나 국내 선수육성에 대한 투자가 소홀해진다는 비판여론도 있지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FA 시장가에 비해 그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는 현실은 더 확실한 전력보강 수단인 외국인 선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대형 외국인 선수의 영입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올 시즌 롯데는 지난 시즌 함께 했던 3명의 외국인 선수와 일찌감치 재계약하며 시즌을 대비했..
롯데의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영입이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오랜 기다림과 선택의 시간끝에 선택된 선수는 투수 브라이언 코리 선수였습니다. 그의 경력이나 지명도를 고려한다면 가르시아 선수와는 그 무게감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랜 선수경력과 미국, 일본 리그를 모두 경험한 장점이 있다고 하지만 우려감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우선 너무 많은 나이가 불안요소입니다. 최근 선수들의 수명이 연장되는 추세이고 자기 관리가 철저할 경우 많은 나이에도 좋은 구위를 유지하는 투수들이 많다고 하지만 40을 바라보는 나이는 그의 체력과 구위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합니다. 다양한 리그 경험이 있었음을 고려해도 인상적인 성적을 낸 적이 없는 노장 투수에 대한 믿음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그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