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후 2연승, 연패가 일상이었던 롯데가 지난주 모처럼 연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금요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이후 토요일과 일요일 KIA와의 경기에 모두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롯데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주말 2경기를 통해 바닥까지 떨어졌던 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었다. 롯데 연승의 원동력은 선발 투수들의 호투였다. 토요일 경기 서준원, 일요일 경기 장시환까지 두 명의 선발 투수들의 충분히 제 역할을 해주었다. 서준원과 장시환은 접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마운드를 지켜냈다. 선발 투수들의 버텨주면서 부진했던 타선도 되살아났다. 롯데는 6월 15일 경기에서 7득점, 16일 경기에서는 10득점하면서 마운드의 투수들을 지원했다. 롯데로서는 오랜만에 투. 타의 ..
롯데 선발 투수 김원중이 힘겹지만, 의미 있는 승리를 수확했다. 롯데는 5월 10일 삼성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타선이 폭발력과 모처럼 만에 무실점 경기를 한 불펜진의 호투 등을 묶어 12 : 5로 승리했다. 7연패 후 2연승에 성공한 롯데는 침체 분위기를 벗어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상위권 팀 NC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상승 분위기를 만들었던 삼성은 마운드의 부진 속에 연승을 마감했다. 타선의 힘이 만들어낸 롯데의 승리였다. 롯데는 선발 투수 김원중의 초반 난조로 어려운 경기를 예상됐다. 1회 말 마운드에 오른 김원중은 5개의 볼넷을 남발하며 스스로 위기를 자초했다. 1회 말 선두타자 박해진의 2루타가 그 이닝의 유일한 안타였던 삼성은 1안타로 3득점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롯데가 6연패 후 2연승으로 침체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높였다. 롯데는 4월 17일 KIA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연장 10회 말 손아섭의 끝내기 2점 홈런으로 6 : 4로 승리했다. 전날 10 : 9 승리에 이어 롯데는 이틀 연속 접전을 승리로 이끌어내며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롯데 마무리 손승락은 10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전날 세이브에 이어 이번에는 승리투수가 됐다. KIA는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근성 있는 경기를 했지만, 뒷심에서 밀리며 연패에 빠졌다. 경기의 승패만큼이나 관심이 가는 상황은 양 팀 선발투수들이었다. 좌완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롯데 레일리, KIA 양현종은 모두 개막전 선발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올 시즌 단 1승도 쌓지 못하고 패전만 쌓고 있는 ..
주중 LG와의 3연전 전패로 순위 경쟁에서 멀어졌던 롯데가 주말 3연전을 통해 절망 끝에서 희망을 되살리고 있다. 롯데는 8월 4일과 5일 5위 넥센과의 주말 3연전 2경기를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두 경기 모두 극적이었다. 롯데는 8월 4일 경기에서 초반 선발 투수 린드블럼의 난조와 대량 실점으로 패색이 짙던 경기를 불꽃 타격으로 뒤집었고 8월 5일 경기는 연장 10회 초 실점을 허용하고 이어진 연장 10회 말 이를 뒤집고 끝내기 승리를 했다. 아직 일요일 경기가 남았고 5위와의 승차가 4경기 차로 상당하지만, 침체된 팀 분위기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높인 롯데다. 주말 3연전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롯데의 팀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주중 3연전 전패를 하면서 그 내용이 모두 아쉬웠기 때문이었다...
전날 길었던 6연패를 끊었던 롯데가 두산 에이스 니퍼트를 넘어 2연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5월 7일 두산과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레일리의 6이닝 무실점 투구에 이어진 불펜진의 무실점 호투와 상대적으로 앞선 타선의 집중력으로 두산에 5 : 0으로 완승했다. 이전 경기에서 승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승수를 쌓지 못했던 롯데 선발 레일리는 두산 에이스 니퍼트와 대결에서 판정승하며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레일리는 6이닝 동안 5개의 사사구가 옥의 티였지만, 4피안타로 두산 타선을 막고 5개의 탈삼진을 적절할 때 빼앗으며 실점을 막았다. 레일리는 지나 시즌부터 계속된 두산전 강세를 이어가며 팀 연승을 이끌었다. 그의 뒤를 이어 등판한 이정민, 강영식, 윤길현, 손승락의 필승 불펜진은 두산에 또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