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는 새 시즌을 위한 스프링 캠프가 한창이고 시즌 정 WBC 대회 준비도 함께 진행중이다. WBC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빠르게 몸을 만들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3월에 열리는 WBC는 사실상 2023 시즌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시즌 시작의 시계는 빨라졌지만,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2022 시즌 후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 중 아직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한 4인이 그들이다. 키움의 선발 투수였던 정찬헌, NC의 외야수 권희동과 이명기, 롯데 투수 강리호가 애매한 상황에 놓여있다. FA 시장의 문이 닫힌 상황에서 이들은 자칫 미계약 상태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자칫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리거나 은퇴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FA 시장은 매우 ..
프로야구 스토브리그가 서서히 마무리되고 있다. FA 시장에서 관심을 받았던 선수들이 하나 둘 계약을 체결했고 외국인 선수들의 영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트레이드 등 변수가 남아있지만, 스프링 캠프가 열리는 시점에 팀 간 전력의 약점이 부각되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각 팀들은 내년 열리는 스프링 캠프 준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선수들은 비 활동 기간 개인적으로 몸을 만들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비 활동 기간, 마음 편히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없는 선수들이 있다. FA 시장에서 아직 팀을 찾지 못한 FA 자격 선수들이다. 12월 16일 기준으로 FA 시장에는 7명의 선수가 남아있다. 이들은 과열된 FA 시장의 뒤편에서 주목받지 못했고 잇혀지는 존재가 됐다. 지금까지 상황은 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