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해외여행지 중 스페인은 많은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나라다. 연중 온화한 날씨와 대서양과 지중해의 풍경을 품은 지리적 환경에 유럽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이슬람 국가가 있었던 역사적 전통으로 이슬람 문화의 흔적을 함께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스페인을 여타 유럽 나라들과 다른 문화, 역사적 전통을 가지게 했고 여행자들에게 색다름으로 다가온다. 또한, 다양한 문화를 품고 있다는 점은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 주기도 하다. 같은 반도 국가라는 특성 탓인지 우리나라와 사람들과 왠지 모를 정서적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나라가 스페인이기도 하다. 기존 스페인 여행은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모이는 수도 마드리드와 지중해와 접한 대도시 바르셀로나, 스페인 남부의 멋진 풍경과 이슬람 문화의 흔적을 간직한 안달루시아 지역이..
멕시코는 다양함이 공존하는 나라다. 지금도 미스터리에 쌓여있는 고대 마야문명이 이곳에 있어고 고도로 발전한 또 다른 문명인 아즈텍문명이 일찍이 발전했다. 비록, 서양에 의해 그 문명이 파괴되고 약탈당하는 비극을 맞이했지만, 마야와 아즈텍 문명의 역사와 기록은 멕시코인들에게는 큰 자부심이다. 하지만 멕시코는 서구의 대항해 시대 이후 서양과 접촉하면서 스페인 침략자들에 의해 지배당하는 긴 식민 지배의 역사를 보냈다. 그 기간 멕시코의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수탈을 당했다. 서양인들에게 멕시코 지역 일대는 황금으로 가득한 엘로라도였지만, 그 안에는 탐욕이 자리하고 있었다. 수백 년의 피식민지배의 역사를 거친 멕시코는 19세기 들어 독립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무장봉기로 발전했다. 멕시코의 독립전쟁은 ..
최근 우리나라에서 그 인기가 크게 시들해졌지만, 복싱, 권투라고도 불리는 종목은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을 스포츠로 주목받는 격투기 중 하나다. 우리나라와 달리 세계 최고의 스포츠 산업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미국을 중심으로 복싱은 큰 흥행을 보장하는 스포츠로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여전히 복싱 스타들은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고 누군가에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는 게 복싱이다. 세계 복싱의 역사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 중 한 명이 무하마드 알리다. 본명은 캐시어스 마셀러스 클레이 주니어, 그는 프로 복싱의 최 전성기라 할 수 있는 1960년대와 1970년대를 거치며 복싱의 인기를 주도했던 말 그대로 전설적인 선수였다. 하지만 그가 복싱계의 전설이 됐던 단지 복싱만을 잘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