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최고 정보 기관의 어두운 이면, CIA의 라틴아메리카 공작
미. 소 냉전시대 두 나라는 직접적인 군사적 대결을 하지 않았지만, 각자의 세력 확장을 견제하기 위해 세계 곳곳의 국지전에 개입하기도 했고 세력 확산을 위해 정치, 경제적인 움직임을 활발히 했다. 국제 외교무대에서도 강하게 대립을 했다. 그 사이에서 세계 각국은 두 강대국 중 선택을 강요받았고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진영으로 나눠 함께 대립각을 세웠다. 우리나라 역시 남북이 냉전시대의 최 전선에서 전쟁을 겪었고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이 대치하는 냉전의 유산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의 대결을 주도하는 또 다른 기관들이 있었다. 미국의 CIA, 소련의 KGB로 대표되는 첩보, 정보기관이었다. 양국의 정보기관은 자국은 물론이고 대외에서 각종 첩보활동을 했다. 물론, 이들의 기능에는..
문화/역사
2022. 10. 5.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