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호주를 여행했던 11월말과 12월초는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 겨울속으로 들어갔지만 호주는 초여름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의 흐름도 한 해의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한 겨울 속 크리스마스가 아닌 한 여름속 크리스 마스를 그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호주 제 1의 도시 시드니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속으로 도시 전체가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저는 시드니에서 가장 번화한 달링하버 지역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초 여름속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밤 풍경은 색다름으로 다가왔습니다. 시드니 중심가에 위치한 달링하버, 도심속 항구는 많은 이들이 휴식을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변의 높은 고층빌딩과 상가들 그리고 각종 상업시설들이 대도시의 모습 그..
지난 주 생애 처음으로 해외를 다녀왔습니다. 신혼여행으로 간 것이긴 하지만 말이죠. 평소 항상 가보고 싶었던 호주로의 여행은 세상이 넓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래도 10시간에 이르는 비행은 사람을 지치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옴짝달짝 할 수 없는 긴 시간이 정말 곤욕이었습니다. 그리고 긴 비행끝에 도착한 호주, 그리고 비행기에서 본 드 넓은 대지는 보지 못했던 세상이었습니다. 구름을 뚫고 그리고 그 사이로 비행기가 목적지인 호주 시드니로 날아갑니다. 어둠속에서 인천공항을 출발했지만 호주에 도착하니 한 낮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호주의 드 넓은 대지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끝이 없이 펼쳐진 평야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원채 넓은 나라이기도 하지만 그 풍경에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피곤함도 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