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관광지 제주, 지금은 주말이면 국내외 관광객들도 북적북적한 곳이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싶어가는 관광지입니다. 저는 몇 년전 제주를 찾았었지만, 그때의 기억들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가지 못한 곳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있습니다. 몇해던 찾았던 제주에서 성읍민속마을은 과거 제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민속촌과 같은 느낌이지만, 제주 특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돌담들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전국 각지의 민속마을과 돌담길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 느낌을 다시 가지고와 보았습니다. 돌담길 따라 담넘어 길을 걷다가 문 앞에서 인적이 드문 이른 아침 찾았던 탓에 한적하고 조용한 풍경을 마음껏 담을 ..
인천 차이나타운 인근에는 일제시대 부터 시작되는 근대사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차이나타운의 시작이 조선 후기 청나라의 치외법권 지역 형성을 근간으로 다수의 중국인들이 살게 된 것이 시작이었고 이후 일본인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면서 또 다른 지역이 형성되었습니다. 지금도 차이나타운과 그 인근에는 일제시대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고 이후 우리나라 경제발전 과정에 그 맥을 함께 하는 건축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주변을 걷다보면 과거와 현재가 함께 하는 느낌입니다. 지금은 그 지역을 보존하고 근대문화 유산을 만날 수 있는 관광지로 발전시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차이나타운 인근 지역을 걸으며 담았던 사진을 모아보았습니다. 자유공원 정상에서 자유공원의 한가로움 과거의 건물들 과거와 예술과의 만남 열어..
오랜 역사를 지난 인천 차이나타운은 이제 지역의 중요한 관광지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공원과 바다, 근대문화 유적지가 어우러지면서 독특함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 차이나타운 주변 마을에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2013년 조성된 송월동 동화마을은 마을 곳곳을 동화속 장면으로 만들어, 차이나타운과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차이타타운이 가족들의 여행지로 더 각광받게 하고 있었습니다. 화창한 봄 날 찾았던 송월동 동화마을의 장면장면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안내판 동화속 이야기 (곳곳에 낙서가 조금 아쉬웠지만..) 건물 건물에 만들어진 동화 이야기 캐릭터 찾는 재미 바다 이야기도 함께 독특함 꽤 오랜 시간을 걸어야했지만, 재미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화사한 색의 벽..
4월, 봄을 상징하는 꽃 중 하나인 벚꽃이 하나둘 그 모습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번꽃은 피고 지는 주기가 항상 짧긴하지만, 그 사실을 알면서도 봄의 한 조각이 저편으로 사라져가는 모습은 언제나 안타까움으로 다가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도 벚꽃 풍경이 점점 초록으로 그 색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언제가 느끼는 아쉬움과 함께...... 4월, 저물어 가는 벚꽃 풍경의 이모저모를 담아보았습니다. 화창했던 날의 기억 이른 새벽의 풍경 밤에 본 풍경 (스마트폰 사진) 배웅 1년중 잠깐의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더 지나면 초록의 풍경을 제 기억에 담아야겠습니다. 멋진 풍경의 기억을 남겨준 벚꽃에 감사를 전하며...... 사진, 글 : jihuni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