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의 여러 명소중 진도대교가 있습니다. 해남과 진도를 연결하는 진도대교는 그 아래 물살이 거칠기로 이름난 울돌목이 있습니다.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곳으로 거대한 바다가 만나 큰 물살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또 한 곳의 명소, 전라 우수영 관광지가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해남팸투어 첫 방문지로 이곳을 찾았습니다. 이 곳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 기지가 있었던 곳입니다. 조선 수군의 대승이 있었던 명량해전의 격전장이기도 하고요. 당사 조선 수군은 3도 수군통제사 이순신이 모함을 받아 백의종군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순신을 대신한 원균이 이끈 조선 수군은 무리한 공격으로 왜군에게 크게 패했고 함선 대부분을 잃고 말았습니다. 남아 있는 조선 수군은 함선은 13척, 다시 수군 통제사로 기용된 이순신은 육지전..
5월 해남지역 출사 때 담은 사진입니다. 기차를 타고 목포역에 한 밤중 도착해서 마중 나오신 분의 차를 타고 가면서 몇 몇 야경을 담았습니다. 창고에 있는 것을 이제야 꺼내게 되는군요. 늦은 밤, 인적이 없는 목표 기차역입니다. 예쁜 조명이 역사를 수 놓고 있습니다. 밤 길을 달려 긴 제방에 이르니 저 멀리 조선소가 보입니다. 늦은 밤이지만 작업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자동차 불빛의 궤적과 함께 그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저 진도대교를 넘어야 해남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해남의 위치가 묘하게도 진도와 완도의 사이 쯤 되더군요.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담지는 못했지만 보기드문 모습이기에 삼각대를 펴고 담았습니다. 저희들 욕심에 픽업해 주신 분이 너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해남지역 출사 사진들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