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즌 첫 직관 경기는 몬스터즈의 완승이었다. 몬스터즈는 고려대와의 직관 경기에서 경기 후반 타선이 폭발과 마운드의 호투를 더해 6 : 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1승을 더해 몬스터즈는 2024 시즌 4연승에 성공했다. 당연히 승률은 목표 승률 7할을 훌쩍 뛰어넘는 10할을 유지했다. 경기는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몬스터즈는 1회 말 1득점하긴 했지만, 만루 기회에서 4번 타자 이대호의 병살타에 의한 1점으로 아쉬움이 있었다. 이후에도 몬스터즈는 득점 기회에서 주자들을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고려대는 좌. 우 투수를 상황에 맞게 수시로 교체하며 몬스터즈 타선의 흐름을 끊었다. 이런 고려대의 마운드 물량 작전은 성공적이었다.몬스터즈로서는 답답한 흐름이었다. 자칫 실점을 한다면 ..
최강야구 시즌 3, 2024년 첫 직관 경기의 상대는 예고됐던 대로 고려대였다. 고려대는 긴 세월 대학야구의 강자였고 많은 프로야구 스타들이 고려대를 거쳤다. 몬스터즈에서도 박용택, 이택근, 정근우, 최수현이 고려대를 졸업했다. 고려대는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지난해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야구 강팀의 면모를 회복하는 중이다. 이 고려대와 맞서는 몬스터즈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이미 지난해 경기를 포함해 3연승 중이었고 장충고의 2연전은 기적같은 역전승과 콜드게임 승이 교차하며 팀 분위기를 상승시켰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질적으로 양적으로 분명한 전력 보강을 했고 선수층도 두꺼워졌다.특히, 마운드에서 외국인 레전드 투수 니퍼트가 가세했고 송승준, 장원삼, 유희관까지 3명의 KBO 리그 100승 트리오..
몬스터즈가 힘겹게 20경기 7할 승률을 달성했다. 몬스터즈는 동국대와의 2차전에서 초반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며 11 : 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몬스터즈는 20경기 14승 6패, 승률 7할을 기록하게 됐다. 이 승률은 방출 선수를 막을 수 있는 최소 기준이었다. 몬스터즈 선수들은 동국대와의 1차전 완패로 2차전이 방출자 결정전이 된 상황에서 긴장된 승부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 1차전에서 강한 전력을 과시한 동국대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고 40대 선수가 주력인 몬스터즈는 경기를 치를수록 체력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2차전은 폭우로 경기를 마치지 못한 1차전을 끝내고 열리는 사실상의 더블헤더나 다름없었다. 몬스터즈 선수들은 패배의 아쉬움을 채 정리하지 못한 채 다음 경기에 나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