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프로야구 순위 경쟁이 1강 7중 2약의 구도로 정리되고 있다. SSG는 최근 그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도 있지만, 여전히 1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투. 타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있고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 비교적 준수하다. 후반기 문승원과 박종훈, 두 자릿수 승수가 가능한 선발 투수들의 복귀도 예정되어 있다. 이런 SSG를 추격하는 팀들은 혼전 양상이다. 잠실 라이벌 LG와 두산이 SSG를 추격하고 있지만, 전력의 약점을 안고 있다. LG는 국내 선발 투수들의 활약이 부족하다. 두산은 마운드가 예상외로 선전하고 있지만, 타선의 생산력에 고민이 있다. LG, 두산과 함께 중위권에 자리한 롯데는 강해진 마운드와 타격 생산력을 앞세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상위권..
프로야구의 대표적 약팀으로 분류되고 있는 한화는 성적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했던 팀이었다. 과거 해태와 삼성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김응용 감독을 영입하기도 했고 항상 구단과 마찰을 빚으며 모든 팀들이 부담을 가지는 야신 김성근 감독을 영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의 명성과 달리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한화는 FA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선수들은 영입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테이블 세터로 활약했던 정근우, 이용규를 영입하는 등 외부 FA 영입에도 매우 적극적이었다. 이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도 했었다. 하지만 투자 대비 효과를 크지 않았다. 이에 팀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한용덕 감독을 선임해 팀 체질을 개선하고 2018 시즌 정규리그 3위의 반짝 성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이후 더 큰 추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