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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에서 각 구단들의 전력을 평가할 때 뎁스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이 말은 영어로 깊이를 뜻한다. 스포츠에서는 선수층을 뜻합니다. 선수층이 두껍다는 건 주전과 비 주전의 실력차가 덜하고 주전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도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 자원을 많음을 의미한다. 프로야구에서는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던 두산이 대표적으로 뎁스가 두꺼운 팀이었고 2022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던 LG 역시 10개 구단 중 뎁스가 두꺼운 팀으로 평가받는다. 이 외에도 상위권에 자리한 팀들은 상대적으로 선수 뎁스가 두껍다는 점이 성적에 크게 반영됐다. 이에 최근 프로야구 구단들은 선수 뎁스를 두껍게 하기 위해 선수 육성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 육성은 그 결과가 빠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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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많은 선수들이 팀을 옮긴 2023 시즌 FA 시장에서는 그에 비례해 FA 보상 선수의 이동도 큰 관심사였다. 주전 포수 유강남과 주전 외야수 겸 중심 타자 채은성을 FA 시장에서 떠나 보낸 LG는 유강남을 영입한 롯데에서 좌완 불펜 김유영을 보상 선수로 지명했고 채은성을 영입한 한화로부터 불펜 투수 윤호솔을 영입해 떠난 선수에 대한 아쉬움을 조금을 달랠 수 있었다. 대신 LG는 KIA의 포수 박동원을 영입하고 그 대가로 김대유를 보상 선수로 떠나보내야 했다. 이 밖에 롯데는 NC의 내야수 노진혁을 영입한 대가로 또 한 명의 보상 선수를 NC로 보내야 하고 삼성의 내야수 김상수를 영입한 KT 역시 보상 선수 한 명을 삼성으로 보내야 한다. NC에서 포수 양의지를 영입한 두산과 그 두산으로부터 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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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의 열기가 뜨거운 와중에 프로야구의 스토브리그도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FA 시장은 많은 선수들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 변화가 있었다. 이제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선수들의 거취가 어느 정도 결정되면서 FA 시장은 서서히 문을 닫는 분위기다. 선수를 떠나보낸 구단은 보상 선수를 통해 일정 전력 보강을 하면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이번 FA 시장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포수 대 이동이다. 이번 FA 시장에 나왔던 포수 4명이 모두 타 팀과 계약을 했기 때문이다. FA 시장 최대어로 평가받았던 양의지는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나이에도 최대 6년 계약에 152억원이라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양의지는 첫 번째 FA 자격을 얻은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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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의 대상 선수 공시가 이루어지면서 FA 시장은 본격적인 영입 경쟁을 시작했다. 11월 17일부터 21명의 선수는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을 할 수 있다. 애초 FA 대상 선수 중 은퇴와 장기계약, 권리 행사 포기 등으로 그 인원이 줄었지만, 각 구단은 최대 3명까지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이번 FA 시장은 선수 영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는 구단이 다수 존재하고 관심을 보일 수 있는 선수들도 있다. 지난 시즌 못지않게 과열된 시장 분위기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FA 공시 전 모 구단과 모 선수가 사전 접촉을 했다는 템퍼링 의혹이 강하게 나오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치열한 경쟁은 대형 계약의 가능성을 높일 수밖에 없다. 이번 FA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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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가 끝난 2022 프로야구는 이제 2023 시즌을 위한 스토브리그에 들어간다. 당장 각 팀별로 시즌을 결산하는 마무리 훈련이 한창이고 시작할 예정이다. 그 한 편에서는 선수단 개편 작업도 진행중이다. 단장과 감독, 코치진 교체와 재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방출 선수 명단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이제 스토브리그는 매 시즌 가장 큰 행사로 할 수 있는 FA 시장에서 또 한 번 구단 간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FA 시장은 FA 취득 연한 조정으로 인해 그 어떤 때보다 많은 선수들이 자격을 얻는다. KBO가 공시한 대상 선수 명단에는 40명이 넘는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그중에서 이미 FA 자격을 얻기 전 다년 계약을 체결한 선수들이 있고 은퇴를 하거나 소속팀 방출된 선수들은 최종 명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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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프로야구는 개막 10연승과 함께 정규리그 우승,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SSG 랜더스가 시즌의 처음과 끝을 모두 결정했다. SSG는 구단주의 야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야구팬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고 프로야구 인기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렇게 SSG가 새로운 챔피언이 된 2022 시즌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박수 받을 수 있는 팀이 있다. SSG와 한국시리즈에서 명승부를 펼친 키움 히어로즈다. 키움은 올 시즌 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라 준플레이오프에서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 KT에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승리한 데 이어, 절대 열세라는 평가를 뒤로하고 정규리그 2위 LG 마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이기며 한국시리즈에서 진출했다. 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