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롯데 강민호, 특급 포수의 가치 지켜낼까?
올 시즌 대대적인 팀 개편과 FA 시장에서의 선수 보강 등으로 분위기를 일신했던 롯데, 하지만 기대와 달리 롯데의 자리는 정규리그 8위였다. 전력약화로 고심했던 2015시즌과 다를 것이 없었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롯데는 2013시즌부터 4년간 가을야구를 경험하지 못했다. 같은 지역의 NC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등 4년간 강팀의 입지를 다진 것과는 크게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롯데는 올 시즌 NC에 1승 15패라는 참담한 상대 전적을 남기는 굴욕까지 맛봐야 했다. 계속된 성적 부진에 롯데는 최고 인기구단이라는 이미지도 크게 퇴색했다. 이렇게 아픈 기억을 남긴 올 시즌이었지만, 몇 몇 선수들의 분전은 눈에 띄었다. 거의 10년 만에 유망주 그늘을 벗어나 3할 타자로 다시 태어난 외야수 김문호의..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11. 18.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