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문규현, 신본기, 기대되는 롯데 유격수 신.구 경쟁
경쟁은 그 대상자들에게는 힘든 일이지만, 서로의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순기능이 있다. 프로야구에서도 팀 내 경쟁이 활성화된 팀은 전력에 상당한 플러스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전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선수층도 두껍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을 준비 중인 롯데는 내야진 곳곳에서 경쟁 구도가 형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 유격수 부분은 30대 베테랑 문규현과 20대 신본기의 대결이 흥미롭다. 두 선수는 큰 변수가 없는 한 올 시즌 롯데 1군에서 유격수 주전을 놓고 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앤드 번즈가 전천후 내야수로 유격수 수비까지 가능한 것이 변수지만, 그의 주 포지션이 2루와 3루라는 점에서 유격수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은 크지 않다. 여기에 지난 시즌 롯데 주..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2. 13. 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