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더 높아진 책임감, NC 새 캡틴 박석민
FA 100억 시대가 열린 프로야구, 그 전까지 FA 역대 최고액 선수는 2015시즌 후 삼성에서 NC로 팀을 옮기면서 4년간 최대 96억원에 계약한 박석민이었다. 박석민의 NC 이적이 발표되자 그의 원 소속팀 삼성의 충격은 상당했다. 이미 주력 투수들의 해외 원정도박 연루 후유증으로 2015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도 한국시리즈에서 패한 삼성이었다. 주력 타자의 타 팀 이적은 팀에 큰 악재였고 심각한 전력손실이었다. 이전까지 삼성은 외부 FA 선수 영입에 소극적이었지만, 내부 FA 선수만큼은 꼭 잔류시키는 팀이었다. 박석민 역시 잔류 가능성이 커 보였다. 하지만, 양측의 입장 차이는 컸고 박석민은 FA 시장에 나왔다. 박석민은 장타와 정교함을 갖춘 내야수로 중심 타선에 설 수 있는 공격력과 수준급 수비..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2. 14. 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