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인근에는 일제시대 부터 시작되는 근대사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차이나타운의 시작이 조선 후기 청나라의 치외법권 지역 형성을 근간으로 다수의 중국인들이 살게 된 것이 시작이었고 이후 일본인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면서 또 다른 지역이 형성되었습니다. 지금도 차이나타운과 그 인근에는 일제시대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고 이후 우리나라 경제발전 과정에 그 맥을 함께 하는 건축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주변을 걷다보면 과거와 현재가 함께 하는 느낌입니다. 지금은 그 지역을 보존하고 근대문화 유산을 만날 수 있는 관광지로 발전시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차이나타운 인근 지역을 걸으며 담았던 사진을 모아보았습니다. 자유공원 정상에서 자유공원의 한가로움 과거의 건물들 과거와 예술과의 만남 열어..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던 LG가 5월이 시작되는 시점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LG는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KT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승리로 가져가며 8연승에 성공했다. 어느새 순위도 SK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물론, 1위부터 5위 키움까지 상위권 팀들의 격차가 크지 않다고 하지만, 최근 상위 5개 팀 중중에서 가장 페이스가 좋은 팀이 LG인 건 분명하다. LG의 선두권 도약의 힘은 역시 강력한 마운드에 있다. LG는 5월 2일까지 10개 팀 중 유일한 2점대 팀 방어율을 유지하고 있다. 타고투저 현상이 크게 완화되었고 넓은 잠실 홈구장을 사용한다는 이점을 고려해도 놀라온 기록이다. 그만큼 LG의 마운드는 기복이 없고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주력 야수들의 부상과 부..
투. 타 모든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하위권 쳐진 롯데, 현재로서는 급반전의 가능성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 사이 상위권과의 격차는 더 커지고 있다. 지난 시즌과 같이 시즌 후반기 상승세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지만, 전력 강화의 요인이 크게 부족하다. 이런 롯데에 그래도 위안이 되는 요인을 찾는다면 내야수 강로한의 재발견이다. 강로한은 시즌 중 1군에 콜업된이후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백업 자원으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동희의 부상으로 주전 공백이 발생한 3루수로 선발 출전하는 빈도를 높이고 있다. 강로한은 올 시즌 15경기 출전에 0.333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표본이 많지 않아 1군에서의 경쟁력을 확신할 수 없지만, 롯데 내야진의 활력소가 되고 있..
시즌 6번의 선발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 3번을 했다. 하지만 타선이 지원이 없었고 불펜진의 불안이 겹쳤다. 팀의 하위권으로 시즌 초반 고전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팀의 제1선발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단 1승도 수확하지 못하고 3번의 패전만 있었던 롯데 선발 투수 레일리의 4월 30일 NC전 등판 전까지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을 이겨내고 레일리는 4월 30일 NC전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투구 내용도 7이닝 1실점으로 훌륭했다. 타선은 그에게 6득점을 지원했고 불펜진은 그의 승리를 지켜냈다. 레일리의 호투를 발판으로 롯데는 NC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6 : 1로 승리했다. 롯데는 팀 5연패를 끊었다. 레일리의 호투가 빛난 경기였지만, 경기 전 분위기는 롯데에게 그렇게 좋지 않았다. 연패에..
지난주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하면서 5연패 늪에 빠진 롯데는 그 순위도 7위로 밀렸다. 최하위 KIA와는 1.5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권과도 승차가 크다. 당장은 순위 상승보다 하락이 더 걱정인 롯데의 상황이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롯데는 그들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선두권 팀 두산과의 3연전에 원정의 부담이 있었지만, 롯데는 두산에 마운드는 물론이고 공. 수에서 한 마디로 상대가 안 됐다. 마운드는 선발과 불펜진 할 것 없이 속절없이 무너졌다. 그나마 믿을만한 선발 투수 톰슨과 김원중도 두산 타선에 버티지 못했다. 시즌 초반부터 불안했던 불펜진은 더 말할 것도 없었다. 팀 타선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롯데는 이영하, 린드블럼, 이현호에 이어진 두산 선발 마운드를 제대..
오랜 역사를 지난 인천 차이나타운은 이제 지역의 중요한 관광지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공원과 바다, 근대문화 유적지가 어우러지면서 독특함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 차이나타운 주변 마을에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2013년 조성된 송월동 동화마을은 마을 곳곳을 동화속 장면으로 만들어, 차이나타운과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차이타타운이 가족들의 여행지로 더 각광받게 하고 있었습니다. 화창한 봄 날 찾았던 송월동 동화마을의 장면장면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안내판 동화속 이야기 (곳곳에 낙서가 조금 아쉬웠지만..) 건물 건물에 만들어진 동화 이야기 캐릭터 찾는 재미 바다 이야기도 함께 독특함 꽤 오랜 시간을 걸어야했지만, 재미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화사한 색의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