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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 아래, 일산 호수공원

발길 닿는대로/도시

by 지후니74 지후니74 2009. 10.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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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속 거대한 호수 일산 호수공원, 이곳에서 매년 고양 세계꽃박람회도 하지요.
넓은 호수와 탁 틔인 공원에도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로 가는 길을 따라 호수를 돌아보았습니다.


호수공원을 가는 길에 특이한 모양의 다리가 있었습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뭔가 다른 세상이 있을 듯 합니다.




드넓은 호수를 내려다 보는 하늘은 높아져 있었습니다.
푸른 빛은 점점 더 깊어만 갑니다. 



커다란 나무들로 이루어진 가로수를 따라 걸어봅니다.
나무들의 낙옆들도 초록의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 좀 더 빨리 가을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그 모습이 여유롭고 편안해 보입니다.


또 하나의 다리를 건넙니다.
이 곳을 지나면 또 다른 가을이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다리 밑 그늘에서 자전거도 쉬고 사람도 쉬고 있습니다.
가을을 즐기기에 햇살이 따가운 오후였습니다.


어느 노 악사 한 분이 즉석 공연을 합니다.
이 분은 항상 이 자리에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듯 합니다.
사람들은 뜻하지 않은 즐거움을 앉고 가게 되겠네요.


휴식의 장소에서 벗어나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휴식의 시간을 담았습니다.



곧게 뻗은 소나무를 뒤로하고 시원한 호수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호수 저 편의 빌딩들은 병풍처럼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아직 연꽃들이 남아있는 곳이 있었네요.
이곳에는 여름의 기운이 조금은 남아있었습니다.




오리들이 따로 또 같이 유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던 말던 이들은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저 무지개를 지나면 다시 세상으로 나오게 되는 것일까요?
평화로운 호수의 풍경속에서 계속 남고 싶더군요.


시간은 나에게 이곳을 벗어날 것을 강요합니다.
흐르는 시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기에 다시 호수 밖의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호수를 거닐고 있습니다.
소나무는 그들을 무덤덤하게 바라볼 뿐입니다. 계절이 바뀌어도 그 색은 여전하겠지요?
가을이 와도 이 자리에서 수 많은 사람들을 지켜보겠네요.

도시 속 호수에도 가을은 깊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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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2동 | 일산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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