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해야 하는 요즘, 부적임이 덜한 곳에서 나 홀로 운동을 하거나 여행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더라도 거리를 두는 것이 상식이 됐습니다. 과거에는 뭉쳐야 산다는 말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흩어져야 한다는 말이 더 진리가 되는 우리의 삶입니다. 그에 따른 피로감과 생업에까지 피해를 입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끝나는 날까지 이런 삶의 풍경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그래도 삶은 살아가야 하고 사회는 지속되어야 합니다. 사람들도 이런 상황에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새로운 산업이 발전하고 그에 맞는 사업이 생겨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더 버텨내야 할 시기, 저 역시 나름의 방법으로 답답함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인적이 없는 이른 아침에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한번 두 번이 이제는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평소 몰랐던 주변의 풍경들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걷다 보니 몰랐던 부분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그 장면들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작은 숲, 작은 길
햇살을 따라
산책로
푸른 하늘, 구름
해가 뜰 무렵
반영
그동안 일상속에서 무심코 지나친 풍경들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멀리가지 않아도 매일매일 새로운 풍경들이 마주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일상의 소중함과 함께 그 안에 또 다른 풍경을 찾는 것도 삶을 보다 더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일상에서 어떤 풍경을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사진, 글 : jihuni74
'발길 닿는대로 > 김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 김포] 동네에서 만날 수 있는 진달래 풍경, 가현산 (16) | 2021.04.04 |
---|---|
[시선] 가을 하늘아래 요트가 함께 하는 풍경 (6) | 2020.09.28 |
[시선] 동네 공원 그리고 일상의 풍경들 (17) | 2020.05.23 |
[시선] 절정으로 향하는 봄을 느끼는 새들과 함께 (12) | 2020.04.18 |
[시선] 4월의 벚꽃, 아쉬움의 여운과 함께 그 모습을 담으며 (14) | 2020.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