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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비정상이 일상이 되는 시절에 마음 놓고 이곳저곳을 찾기 어렵습니다. 대신 집 주변의 이모저모를 틈나는 대로 담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과 구름이 함께 하는 날 잠시 김포의 명소인 아라뱃길 경인항을 발걸음을 했습니다. 한강과 통하는 길목에 자리한 이곳은 애초 배를 이용한 물류의 중심지로 계획되었지만, 아라뱃길을 오가는 유람선만 오가는 항구가 되었습니다. 그 주변 부지는 물류 창고들로 채워졌습니다.
잘못된 정책이 만든 현장이지만, 그래도 이곳은 주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친환경적인 형태의 개발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곳입니다. 그래도 도시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요트들로 항구가 채워지고 새로운 레저 스포츠의 거점으로 활용될 움직임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유유자적한 요트와 함께 하는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구름과 하늘, 그리고
요트 그리고
크레인
해저물어 가는
인위적 시설물이 아닌 자연과 요트가 어울리는 풍경이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좀 더 먼 미래까지 고려하는 개발과 변화가 상식이 되기를 바라면서......
사진, 글 : jihuni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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