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362회] 아일랜드 독립, 끝나지 않은 북아일랜드의 갈등
월드컵이나 국제 축구 관련 기사 등을 살피면 재미있는 장면이 있다. FIFA 회원국 중 유일하게 한 나라에서 복수의 축구 협회가 등록된 나라가 있기 때문이다. 영국이 그렇다. 영국은 FIFA에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가 등록되어 있고 국제 경기에 하나의 나라와 같이 출전한다. 2022년 11월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도 다르지 않다. 카타르 월드컵 B조는 같은 영국팀의 대결 가능성이 크다. 시드를 배정받은 잉글랜드가 이 조에 선착해 있다. 여기에 이란과 미국이 더해졌다. 남은 한자리는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가 들어올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그 플레이오프에 웨일스와 스코틀랜드가 우크라이나와 경쟁 중이다. 예정대로라면 웨일스가 스코틀랜드 와 우크라이나 경기의 승자와 월드컵 본선 티켓을 놓고 대결..
문화/미디어
2022. 5. 30.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