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 타자의 공백 메운 끈기, 롯데 연장전 승리 이끌다. 6월 12일 롯데 vs 두산
올 시즌 주중 3연전, 특히 화요일 경기에 큰 약점을 보였던 롯데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롯데는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끈기를 발휘했습니다. 롯데와 두산은 정규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온 힘을 다한 경기의 결과는 연장 12회 말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은 롯데의 4 : 3 승리였습니다. 경기 시작 전 양 팀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었습니다. 팀 타선의 주축을 이루는 4, 5번 타자의 공백을 극복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롯데는 홍성흔의 갈비뼈 미세 골절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홍성흔을 대신한 4번 타자 강민호마저 부상으로 결장을 해야 했습니다. 롯데는 황재균을 4번에 이인구를 지명타자로 기용하는 또..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2. 6. 13.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