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대 천적의 대결, 롯데 사도스키가 웃었다.
롯데와 두산의 토요일 경기, 전날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 선수를 상대로 역전승했던 롯데는 상승 분위기를 가지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반면 두산은 패배의 불안감과 함께 우천 순연이 길어짐에 따른 경기 감각 회복이라는 숙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롯데는 전날의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초반 점수차를 벌려나갔고 그 점수를 끝까지 지키면서 8 : 6으로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경기의 예상은 팽팽한 투수전이었습니다. 롯데 사도스키, 두산 김선우 선수 모두 상대팀에 강점이 있는 투수들이었습니다. 천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올 시즌 상대전적이었습니다. 사도스키 선수는 두산전 2승 무패 방어율 1.89, 두산 김선우 선수는 롯데전 3승 무패 방어율 1.23으로 극강의 전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연승을 이어가야 하는 롯데나 연..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1. 7. 3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