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 보였던 롯데가 다시 희망을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 롯데는 10월 5일 KIA전 승리와 함께 5연승에 성공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바로 위 7위 NC와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줄였다. 5위 키움과는 3경기 차다. 승패 마진도 -4로 줄이며 5할 승률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19경기를 남겨준 시점에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목표에 보다 근접한 롯데다. 최근 롯데는 좀처럼 지지 않는 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후반기를 시작하는 시점의 상승세가 꺾이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주춤하던 팀 타선이 되살아나며 전반기 막판의 폭발력이 되살아 났다. 선발 마운드는 여전히 불안하지만, 에이스 스트레일리가 제 모습을 되찾았고 박세웅이 원투 펀치..
2020 시즌 롯데의 외국인 선수 활약은 희비가 엇갈렸지만, 비교적 성공적이었다. 이닝이터와 강력한 구위로 탈삼진 능력까지 겸비한 에이스 스트레일리가 등장했고 팀 내야진의 공. 수 전력을 업그레이드 한 마차도의 등장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원투 펀치를 구성해야 할 외국인 투수 샘슨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스트레일리와 마차도의 화약은 그 아쉬움을 크게 덜어주었다. 롯데는 스트레일리와 마차도의 재계약 방침을 정했고 두 선수는 내년 시즌도 롯데와 함께 하게 됐다. 프로야구에서 중요한 징크스 중 하나가 2년 차 징크스다. 롯데는 외국인 투수 한자리를 우와 투수 프랑코로 채우고 외국인 선수 3인 구성을 빠르게 마쳤다. 이들 3명의 선수는 2021 시즌 롯데 전력 구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스트레..
프로야구 팀 전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의 활약은 이제 그 해 팀 성적과 직결된다고 해도 될 만큼 매우 크다. 각 팀이 스토브리그 기간 우수한 외국인 선수 영입을 위해 공을 들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2020 시즌 롯데 역시 다르지 않았고 외국인 선수 3명을 교체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 성적의 롯데로서는 외국인 선수 교체로 분위기를 새롭게 할 필요도 있었다 롯데의 외국인 선수는 성적은 비교적 성공적이었다. 롯데는 올 시즌 탈삼진왕과 함께 200이닝 가까이를 소화해 준 새로운 외국인 에이스 스트레일리를 얻었고 팀 내야 수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주전 유격수 마차도를 얻었다. 큰 기대를 했던 외국인 투수 샘슨의 부진이 아쉬웠지만, 스트레일리와 마차도는 롯데가 지난 시즌 최악의 분위기..
2020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시즌 최하위 성적과 함께 팬들의 외면을 받으며 단 한 명의올스타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던 롯데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롯데는 최다 득표 선수인 유격수 마차도를 시작으로 외야수 손아섭, 선발 투수 스트레일리, 중간 투수 구승민, 마무리 투수 김원중까지 5명이 롯데, 삼성, 두산, KT, SK가 소속한 드림 올스타에 선정됐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숫자로 롯데가 인기 구단임을 보여주었다. 이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외국인 선수로 드물게 최다 득표자로 선정된 마차도다. 마차도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팬 투표에서 눌렀다. 이는 롯데 팬들뿐만 아니라 야구팬 전반의 지지를 얻어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만큼 마차도는 팬들의 주목을 받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야구 롯데의 개막 연승의 숫자가 5로 늘었다. 롯데는 5월 10일 SK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중반 이후 타선이 폭발하며 4 : 0으로 완승했다. 롯데는 KT와의 개막전 시리즈 3연승에 이어 비로 한 경기가 순연된 홈 개막 3연전 중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5연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유일한 무패팀으로 남았고 순위표 가장 위 자리에 그들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지난 시즌 초반부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던 팀으로서는 큰 반전이라 할 수 있다. 롯데의 연승은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에서도 경기력을 한층 발전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롯데는 팀 타선이 연일 폭발하며 10개 구단 중 최고 수준이고 마운드 역시 팀 방어율 1위를 유지하며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롯데 마운드는 선발진과 함께 불펜진까지 선전하고 있다. 수..
2019 시즌 롯데는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성적 부진과 함께 팀 시스템 전반에 대한 질타에 쏟아졌다. 팬들은 비판 보다 외면으로 구단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보여주었다. 롯데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하면서도 성적은 최하위에 그치며 비효율 구단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롯데는 자의반 타의 반 대폭의 변화를 시도했다. 단장을 시작으로 프런트진에 새 얼굴이 대거 포함됐고 감독 포함 코치진 역시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와 함께 과학적인 구단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곳곳에서 도입했다. 2군 훈련장 역시 시설과 인프라 보강이 함께 이루어져다. 이러한 변화는 선수들에게도 안이함을 버리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롯데의 변화는 외국인 선수 구성에서도 드러났다. 롯데는 3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