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건과 사고가 있었던 2021 시즌 프로야구는 마지막 챔피언을 가리는 한국시리즈가 한창이다. 그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정규리그 1위 KT와 정규리그 4위 두산은 KT는 시즌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은 전력을 과시했고 시즌 막바지 위기를 넘기며 우승까지 이뤄냈다. 제10구단 KT는 지난 시즌 제9구단 NC 다이노스의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동반 우승에 이어 또다시 신생구단의 역사를 만들려 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7년 연속 포스트시즌 마지막 무대에 올랐던 경험을 바탕으로 와일드카드전부터 시작해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업셋 우승의 역사를 꿈꾸고 있다. 이렇게 2021 프로야구 막바지 가장 주목받는 이들은 두 팀이지만, 시즌 초반 뉴스의 중심에 있었던 팀은 단연 SSSG 랜더스였다. SSG는 ..
2021 프로야구 초반은 자고 나면 순위가 바뀐다고 할 정도로 혼전의 양상이다. 선두와 최하위 팀의 승차는 5.5경기 차에 불과하다. 최하위 키움을 제외하면 모든 팀들이 5할 언저리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연승을 하면 순위가 급상승하고 연패를 하면 순위가 급하락하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부터 온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코로나 상황이 진행형이고 10개 구단이 모두 해외 전지훈련을 하지 못한 상황 등이 겹치면서 모든 팀들의 전력이 아직 완성되지 못한 느낌이다. 이는 어느 팀도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지 못하고 물고 물리는 순위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 NC처럼 어느 한 팀이 높은 승률로 독주하며 순위 경쟁을 이끄는 모습을 당분간은 찾아보기 어려워 보인다. 이런 혼전 속에서 SSG는 꾸준히 상위권..
2021 시즌 프로야구가 2주 차를 지나 3주 차에 접어들면서 순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는 절대 강자가 없는 혼전 양상이다. 지난 시즌과 같이 하위권 팀들이 급격히 밀려나는 분위기도 아니다. 상향 평준화인지 하향 평준화인지 판단하긴 이르지만, 팀 간 전력 격차가 줄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중요한 건 상위권 팀이나 하위권 팀 모두 전력에 완벽하지 않다는 점이다. 동계훈련을 모두 국내에서 치르면서 선수들의 페이스가 빠르게 올라오지 못하는 문제가 공통적이다. 그 여파로 대부분 팀들이 마운드에 고민이 있다. 여기에 부상 선수 속출의 문제도 함께 하고 있다. 어느 팀이든 방심하면 연패에 늪에 빠질 수 있고 연승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흐름이다. 단적인 예로 투. 타에서 가장 안정적인 전력이라는 평가를 ..
2021 프로야구 시범경기 기간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메이저리거 추신수다. 긴 메이저리그 생활을 끝내고 SSG로 돌아온 추신수는 KBO 리그 복귀 과정도 전격적이었고 그가 쌓아올린 커리어까지 더해지면서 야구팬들의 신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언론들 역시 그가 나서는 경기에서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 인터뷰가 이어지고 있고 플레이 하나하나에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추신수에 대한 관심은 SSG에는 긍정적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SK와이번스는 전격적으로 인수한 SSG는 새로운 팀명 SSG 랜더스를 빠르게 야구팬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다. 추신수에 대한 언론의 집중 보도는 홍보, 마케팅 면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프로야구단을 그룹의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닌 이를 통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