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롯데, 시범경기에서 깨지 못한 NC전 울렁증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시범경기 승패와 순위가 큰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최근 시범경기는 주전들을 다수 기용하면서 시즌 준비를 위한 리허설로 활용되고 있다. 이제는 시범경기 결과를 무시하기 어렵다. 이 점에서 지난 2년간 연속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제10구단 kt의 선전은 인상적이다. 스토브리그 기간 큰 전력 보강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kt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의 나쁜 기억을 지우지 못한 팀도 있다. 시범경기 4승 4패를 기록하고 있는 롯데가 그렇다. 롯데는 3월 23일과 24일 NC전에서 모두 패했다. NC전 연패로 롯데는 시범경기 상승세가 주춤하게 됐다. 더 중요한 건 지난 시즌 NC전 1승 15패의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롯데가..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3. 25. 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