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대장정의 마무리, 서울 앵콜 공연

문화/조용필

by 지후니74 지후니74 2018. 12. 17. 07:57

본문

728x90
반응형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는 콘서트의 서막을 열었던 서울이었다. 5월,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대규모 무대로 시작한 공연은 전국 각지를 돌고 돌아 원점으로 돌아왔다. 12월 15일과 16일에 2일간 올림픽공원에 자리한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공연은 대형 무대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조금 줄었지만, 팬들과 보다 더 밀착하고 소통하는 무대였다. 


이제는 콘서트 등 공연장으로서의 기능이 더 강화된 체조 경기장은 무대를 중심으로 관객들이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구조였다. 돔 형태의 공연장은 조명이나 사운드 면에서 장점이 있었다. 이 탓인지 관객들의 반응 또한 즉각적으로 이루어졌다. 공연 시작부터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이 이어졌다. 


연말연시 일주일 간격으로 계속된 공연 일정 탓인지 조용필의 컨디션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조용필은 더 활기차게 움직이고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2시간여의 시간을 뜨겁게 채워주었다. 그 이틀간의 공연 중 12월 15일 공연의 모습들을 담아 보았다. 





공연 전의 분주함, 암전, 공연의 시작, 화려한 조명과 관객들 손에 쥐어진 형형색색의 야광봉과 함께...... 





이번 공연은 함께 노래하는 시간을 가능한 많이 가지려 했다. 관객들의 호응 속에 한동안 계속된 떼창.... 





다양한 장면들로 채워진 스크린 화면은 공연을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중간중간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공연을 이끌어갔던 조용필, 그의 카리스마는 여전히 살아있었다. 





조용필은 이전과 달리 익살스러운 행동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부드럽지만  강하게 무대를 장악했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조명, 홀로 무대를 책임진 "슬픈 베아트리체" 의 장중함 느낌





실내 공연장의 공간 제약으로 관객석 깊숙이 다가설 수 있는 이동식 무대는 없었다. 하지만 조용필은 최대한 앞으로 나와 관객들과 함께하려 했다.





끝을 향해가는 공연, 아쉬움과 환희가 함께 했다. 





12월 15일과 16일 공연을 끝으로 조용필 데뷔 50주년 콘서트의 전국 투어 일정은 마무리됐다. 대형 야외 무대와 실내 공연을 통해 조용필은 추억의 대상이 아닌 현재 우리와 함께 하는 아티스트임을 보여주었다. 최근 일주일 간격으로 계속된 공연 탓인지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지만, 그의 열정은 여전히 뜨거웠다. 그와 함께 한 관객들은 조용필에 열광하고 공연을 즐겼다. 


이런 관객들의 열정과 성원이 조용필이 전국 투어 콘서트 일정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조용필의 내년에도 그다음에도 대규모 투어를 계속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데뷔 50주년 콘서트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더 발전된 공연과 음악을 기대하게 해주었다. 


사진, 글 : 지후니 74 (youlsim74@gmail.com)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