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지중해, 대서양과 맞닿은 나라 모로코 천년의 역사를 따라
서아프리카의 서북쪽 끝, 대서양과 지중해를 모두 접하는 나라 모로코는 북으로는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로 유럽과 근접해 있고 드넓은 사하라 사막과 아프리카의 험준한 산맥인 아틀라스산맥까지 다양한 지형이 함께 하고 있다. 기후 역시 해양성 기후와 건조한 사막기후 고산 지역의 기후가 혼재한다. 모로코는 이런 다양한 환경 조건과 함께 나라의 역사도 로마의 지배를 시작으로 다수 이민족의 침략이 있었고 세계 역사에도 언급되는 이슬람 대국인 오스만 제국의 영향력을 벗어나 독자적인 이슬람 왕국의 역사를 만들어가기도 했다. 그 이슬람 왕국은 대항해 시대를 거치며 유럽의 식민지 쟁탈전이 벌어졌던 제국주의 시대에서 그 자주성을 유지했다. 1777년 신생 국가였던 미국을 세계 최초로 국가로 승인한 나라이기도 했다. 하지만 모로..
문화/미디어
2024. 5. 16.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