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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이제 팀 당 20경기를 채 남겨두지 않았다. 순위가 어느 정도 정리될 수 있는 시점이지만, 확실한 건 9위 KIA와 10위 한화가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것뿐이다. KT의 무난한 우승이 예상됐던 선두 경쟁은 최근 KT의 페이스가 떨어지고 LG가 힘을 내면서 혼전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 뒤를 추격하는 3위 삼성도 그 격차가 크지 않다. 혼전에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4,5위권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한때 3위까지 노리던 두산이 최근 주춤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두산은 5위 팀에 2경기 앞서며 다소 여유가 있지만, 9월의 무서운 상승세는 사라졌다. 5위권의 키움, SSG, NC는 0.5경기 차에서 거의 매일 5, 6, 7위가 바뀌는 상황이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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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10월 기세가 한글날 연휴 기간 꺾였다. 롯데는 10월 8일 두산전과 9일 SSG전을 모두 패했다. 두 번의 연속 패배로 롯데와 5위 팀 간의 승차는 2.5경기 차로 늘어났다. 바로 위 7위 NC와의 승차도 2경기 차로 한 경기로는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가 됐다. 이번 주 롯데는 서스펜디드 경기가 포함된 10월 7일 두산전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5위권에 바싹 추격했다. 설마가 현실이 됐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고 롯데가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다. 하지만 5위권 두 팀과의 대결에서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두 경기 모두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10월 8일 두산전은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에 막혔고 10월 9일 SSG전은 SSG 선발 투수 조영우를 타선이 공략하지 못했다. 두산전은 이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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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10월 7일 두산과의 서스펜디드 경기를 포함해 하루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당당한 중위권 경쟁팀으로 들어섰다. 롯데는 6월 27일 경기 도중 폭우로 중단된 경기가 속행된 서스펜디드 경기를 7 : 6으로 승리한데 이어 양팀간 15차전 경기에서도 7 : 2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롯데는 5위 키움에 1.5경기 차로 다가섰다. 승차 없는 6위 SSG와 7위 NC와는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이제 중위권 경쟁은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런 혼전의 중심은 단연 롯데다. 롯데는 후반기 높은 승률을 유지하며 중위권 추격을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기 많은 패배가 부담이었다. 승패 마진을 줄이는데 필요한 폭발적인 연승이 나오지 않았다. 팀의 장점이었던 타선의 폭발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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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 보였던 롯데가 다시 희망을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 롯데는 10월 5일 KIA전 승리와 함께 5연승에 성공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바로 위 7위 NC와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줄였다. 5위 키움과는 3경기 차다. 승패 마진도 -4로 줄이며 5할 승률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19경기를 남겨준 시점에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목표에 보다 근접한 롯데다. 최근 롯데는 좀처럼 지지 않는 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후반기를 시작하는 시점의 상승세가 꺾이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주춤하던 팀 타선이 되살아나며 전반기 막판의 폭발력이 되살아 났다. 선발 마운드는 여전히 불안하지만, 에이스 스트레일리가 제 모습을 되찾았고 박세웅이 원투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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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 투수 이의리가 독주하던 2021 시즌 프로야구 신인왕 경쟁에 롯데 불펜 투수 최준용이 점점 그 파동을 크게 일으키고 있다. 후반기 거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하고 있는 최준용은 10월 들어서도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3경기에 모두 마운드에 오른 최준용은 무실점 투구와 함께 1승 1홀드를 추가했다. 최준용은 10월 3일까지 36경기 3승 1패 1세이브, 17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방어율은 2.27로 불펜 투수로는 매우 준수하다. 특히, 후반기 최준용은 어깨 부상으로 3개월의 재활 기간을 거친 투수로 하기 어려울 정도의 페이스다. 8월 10일 후반기 첫 등판에서 2실점 한 이후 지금까지 최준용은 자책점은 하나도 없다. 지금 그의 방어율은 후반기를 시작하는 시점의 5.00이 변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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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 사태와 올림픽이 이어지며 긴 여름 브레이크 기간을 거치며 잔여 경기 일정 소화에 빨간불이 켜졌던 프로야구 2021 시즌이 그 끝을 향하고 있다. 우천 변수가 남아있지만, 프로야구는 10월 종료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다수의 더블헤더가 이어지고 연장전의 한시적 폐지 등의 비상조치도 있었다. 부담스러운 일정 속에 팀의 진정한 실력이 드러나는 계기가 되고 있기도 하다. 이런 변수 속에 순위 경쟁은 KT가 주도하고 LG, 삼성이 추격하는 선두 경쟁과 두산의 대약진으로 대표되는 중위권 경쟁의 양대 전선이 만들어졌다. 8위 롯데는 아직 격차가 있지만, 중위권 경쟁 구도에 포함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그 사이 9위 KIA와 10위 한화 역시 그들 나름의 경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