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paPt8/btrfiG0ULoR/Q6YLlaKrRdqBHmYOkiHtT0/img.jpg)
팀당 40경기를 채 남기지 않고 있는 프로야구 후반기 레이스에서 선두 경쟁의 우열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아직 변수가 많이 남아있지만, KT가 시간이 흐를수록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는 모습이다. KT는 9월 16일 기준 2위 LG에 5.5경기 차로 앞서가고 있다. 최근 10경기 흐름도 5승 3무 2패로 나쁘지 않다. 선두 경쟁팀 LG가 3승 2무 5패, 3위 삼성이 2승 4무 4패로 주춤하고 있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승차가 더 커지는 건 당연하다. 이런 현상의 중요한 원인은 마운드에 있다. 특히, 선발 마운드의 힘에서 KT가 여타 선두 경쟁팀보다 앞서고 있다. 이는 성적에 그대로 반영됐다. KT는 시즌 초반부터 가장 안정적인 5인 로테이션을 유지하고 있다. 후반기 들어 군에서 제대한 또 다른 선발 투수..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mMXVu/btrffQbuksC/EKIKC92tyrsP5hCcouJHLK/img.jpg)
2021 프로야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 군에 포함됐던 KIA 타이거즈의 시즌 후반이 초라하기만 하다. 전반기 하위권에서 후반기 반전을 기대했던 KIA는 오히려 더 뒷걸음질 치면서 순위를 9위에서 좀처럼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들 앞에 있는 8위 롯데가 후반기 높은 승률로 중위권 경쟁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지만, KIA는 8위 롯데와의 승차마저 5경기 이상이 나면서 순위 경쟁의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40경기 정도가 남은 시점에 사실상 내년 시즌을 대비하는 경기 운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고 있다. 그들보다 아래에 있는 한화가 올 시즌 시작부터 리빌딩으로 방향을 잡았음을 고려하면 현재 KIA의 순위는 크게 실망스럽다 할 수 있다. 올 시즌 KIA는 의욕적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에이스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9GMLl/btre2eRHwJB/n8GxYWC0Mub7Fs24xsl95K/img.jpg)
2017 시즌 후반기 대반전 재현을 꿈꾸고 있는 롯데가 높은 승률을 유지하며 중위권 팀들과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지난주 4승 3패로 다소 아쉬운 결과를 만들었던 롯데는 새로운 한 주를 승리로 시작했다. 롯데는 9월 14일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지난주 다소 주춤했던 타선이 폭발하며 8 : 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5위권을 3.5 경기 차로 추격했다. 롯데는 선발 투수 이승헌이 1회 말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리며 1실점 하는 등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이승헌이 4이닝 동안 수차례 위기를 최소 실점으로 버텨내며 대등한 선발 투수 싸움을 했다. 이승헌은 선발 4이닝 투구로 아쉽게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2실점만 하고 불펜진에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불펜진은 팀이 승기를 잡을 때까지 추가 실점..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Vz9UG/btreWJxjd4y/hW30ecwyAcmhdG9jY2dE6K/img.jpg)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프로야구 중위권 경쟁에서 키움 히어로즈가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키움은 지난 주말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큰 고비를 넘겼다. 후반기 롯데는 순위는 8위지만,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유지하며 중위권 경쟁에 큰 변수가 되는 팀이었다. 상대 전적도 키움과 롯데는 호각세였다. 여기에 키움은 원정이라는 불리함도 있었고 선발 마운드 역시 후반기 선발 원투펀치라 할 수 있는 요키시, 정찬헌이 등판할 수 없었다. 더블헤더가 있는 3경기에서 키움은 2경기를 대체 선발 투수를 내세워야 했다. 토요일 선발 등판하는 최원태도 그동안 롯데전에 어려움이 있었다. 필승 불펜진의 핵심인 조상우, 김태훈도 주중 잦은 등판으로 주말 경기 등판에 제약이 있었다. 이런 악조건 속에 키..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wIY2M/btreMEb59pd/jPRVXubIRDzpslQZcg1waK/img.jpg)
지난주 프로야구 중위권 판도에 다소 변화가 생겼다. 부지런히 승수를 쌓은 키움은 5위권과 차이를 두고 2.5경기 차 4위로 올라섰다. 그 뒤를 추격하는 5위권 NC와 SSG는 승패를 함께 쌓으며 5할 승률에 턱걸이했다. 그 틈에 두산이 치고 올라왔다. 두산은 순위는 7위에 머물렀지만, 6연승과 함께 5위권에 반 경기 차로 다가섰다. 두산은 후반기 좀처럼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지난주 부진했던 타선이 되살아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두산은 지난 한 주 5승 1무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주말 LG와의 더블헤더 포함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떠 끌어올렸다. 잠실 라이벌의 엇갈리 희비로 두산은 그들 특유의 가을 DNA를 회복했고 두산에 고전한 LG는 3위로 밀리며..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cEzCG/btreJEpZLN2/mkdRPMxkckh4kqD1rBEl5k/img.jpg)
프로야구 후반기 KT, LG, 삼성의 선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공. 수의 조화를 가장 잘 이루고 있는 세 팀은 전반기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후반기도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이들 3팀과 중위권 팀들의 격차가 큰 상황에서 정규리그 우승은 이들 세 팀 중 한 팀이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KT가 다소 앞서가는 모습이지만, 40여 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우승 팀의 향방은 아직 예상하기 어렵다. 이 시점에 삼성에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9월 10일 KT 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섰던 외국인 투수 몽고메리리가 심판에 대한 강력한 항의와 욕설을 하며 퇴장됐다. 사건의 발단은 KBO 리그에서 적용되는 투수의 12초 룰, 투수가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공을 포수로부터 받은 후 12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