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개운치 않은 뒷맛 남긴 SK 신임 단장 선임
지난 시즌 중반부터 꾸준히 제기됐던 염경엽 넥센 전 감독의 SK 이적설은 사실이었다. 그 실체는 감독이 아닌 깜짝 단장 선임이었다. SK는 자신 사퇴한 민경삼 전 단장의 후임으로 염경엽 전 넥센 감독의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넥센의 포스트시즌 준PO 탈락 직후 감독직을 내려놓았던 염경엽 감독으로서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됐다. 염경엽 신임 SK 단장은 선수와 프런트, 코치와 감독을 두루 경험한 보기 드문 이력의 단장이 됐다. 염경엽 전 감독의 SK 단장 선임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이미 염경엽 전 감독은 지난 시즌 넥센 감독으로 있을 때부터 SK와의 사전 공감설이 나돌았다. 그가 시즌 후 SK 감독이 될 것이라는 소문은 야구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진작에 퍼져있었다. 이와 함께 넥센 이장석 대..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1. 18. 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