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우 원투펀치 완성, 의미 있는 연말연시 두산
내년 시즌 재 도약을 꿈꾸는 두산이 난항을 거듭하던 외국인 투수 니퍼트의 재계약을 마무리 지으며 내년 시즌 전력 구성의 큰 틀을 완성했다. 두산은 FA로 영입한 장원준에 이어 올 시즌 후반기 팀에 합류한 외국인 투수 마야, 니퍼트와 함께 선발진에서 고군분투한 유희관, 니퍼트까지 강력한 4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 두산은 기존의 노경은, 이재우에 기량을 회복한 이현승까지 선발투수 엔트리 경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선발진이 두터워졌다. 최근 수년간 제대로 된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하지 못 했던 두산으로서는 스토브리그에서 큰 성과를 거둔 셈이다. 내년 시즌 쉴 새 없이 이어지는 3연전 체제에서 선발진의 강화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두산은 팀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꿨다. 두산이 내년까지 넘길 것 같았던 니퍼트와의 재계..
스포츠/2014 프로야구
2014. 12. 30. 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