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을이 되면 검색어 상위권에 자리한 단어 중 하나가 핑크뮬리입니다. 예쁜 색깔과 독특한 모습으로 관상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핑크뮬리는 가을이면 많이 열리는 억새축제에서도 사람들의 발걸음을 잡아끌고 있습니다. 요즘 인천과 김포의 경계에 자리한 드림파크에 가면 핑크뮬리를 가까이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인천 쓰레기 매립지에 조성된 드림파크는 매년 가을이면 가을꽃축제 행사를 하는데 이번에는 아프리크 돼지열병으로 공식 행사를 하지 않고 그 장소를 개방하고 있습니다.행사는 없지만, 미리 조성된 가을꽃들과 조형물이 있어 방문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야생화단지 중심부에 핑크뮬리 정원을 만들어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10월 9일 한글날, 핑크뮬리와 가을꽃들로 가득한 장소의 ..
사람들은 쓰레기 매립지 하면 더럽고 비 위생적인 곳이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각종 쓰레기들이 모여들어 매립되는 장소에서 연상되는 이미지가 한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향은 혐오시설을 또 다르게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시설의 본래 기능은 유지하면서 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친화적인 시설로 바꾸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인천과 김포의 경계에 위치한 수도권 매립지 역시 새롭게 변신하고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봄과 가을이 되면 이곳에 조성된 꽃들이 멋진 풍경을 만드는 곳이이고 합니다. 올 봄에도 이곳에서는 멋진 봄꽃들이 함께 하는 꽃밭을 개방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수 많은 꽃들이 이룬 멋진 풍경은 이곳이 수도권매립지임을 잊게 해주었습니다. 한 편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