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롯데 영건 듀오, 기대감 높인 첫 실전 등판
시즌 상위권 도약을 기대하는 롯데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선발 투수진 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동계훈련이 진행중인 미국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과의 연습경기에서 두 명의 젊은 선발투수 후보 박세웅, 고원준이 호투했기 때문이었다. 니혼햄과의 1차전과 2차전에 각각 등판한 박세웅과 고원준은 모두 3이닝 무실점 호투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다. 양 팀 주력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지 않았고 컨디션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은 연습경기라는 점은 있었지만, 올해 첫 실전 등판에서 호투를 분명 기분 좋은 일이었다. 특히, 상대 팀이 일본리그에서 상위 클래스에 있는 팀이라는 점도 긍정적이었다. 박세웅와 고원준은 모두 젊고 전도유망한 투수라는 공통점과 함께 롯데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만큼 롯데..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2. 12.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