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토털 야구 정착, 누구든 경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롯데
6월 들어 전력의 난맥상을 극복하고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롯데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수년간 롯데는 상승 분위기를 만드는 듯하다 이내 사그라들고 하위권으로 쳐지는 일이 많았다. 상승세의 지속력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이전과 다른 면이 있다. 롯데는 6월 들어 3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아직 4할 승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3연전 시리즈에서 1승 2패도 버거웠던 상황과 비교하면 긍정적인 변화다. 연승을 통해 분위기를 일시에 바꾸지는 못했지만, 우세 시리즈를 계속 만들어 가면서 패배에 익숙하던 분위기를 바꿔가고 있다. 이는 승리하는 팀 문화를 만들고자 했던 서튼 신임 감독의 철학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다. 최근 롯데는 패하는 경기에서도 마지막까지 상대..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6. 13.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