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침체기를 겪얶던 한화가 2012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후반기 돌풍의 팀이 되면서 하위권 탈출의 가능성을 보인 한화는 올 시즌 충실한 전력보강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습니다. 박찬호, 김태균으로 대표되는 해외파 선수에 FA 송신영의 영입은 전력상승과 함께 마케팅 측면에서도 큰 상승효과를 기대하게 합니다. 하지만 한화가 정말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에이스 류현진의 괴물모드 복귀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가 15승 이상을 올려주는 확실한 에이스로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어느 팀이든 에이스 투수의 존개감은 절대적이지만 류현진의 경우 신인시절 부터 한화를 대표하는 선수였습니다. 그가 가지는 상징성은 한화에게 너무나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실..
프로야구 시즌 시작전 전문가들은 각 팀의 전력을 상중하로 평가합니다. 포스트 진출이 유력한 상위권 팀, 가을야구의 마지막 티켓을 다퉈야 할 중위권 팀, 그리고 시즌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할 하위권팀으로 그 구분은 이루어집니다. 물론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이렇나 평가를 받고 시즌을 시작한다는 것이 기분좋은 일은 아닙니다. 특히 하위권 팀에 대한 전망은 대체로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최근 수년 간 상, 중에서 소외되었던 한화의 올 시즌 각오는 그 어느 때 보다 단단합니다. 투타에 걸쳐 상당한 전력이 보강이 이루어졌습니다. 미온적이던 구단의 투자도 확실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메이저 특급 박찬호가 가세하면서 팀 분위기를 상승시키는 효과까지 얻었습니다. 흥행을 주도하는 팀으로 인기몰이를 할 여건..
롯데와 한화, 양팀이 대전에서 주말 3연전을 치릅니다. 장마비와 태풍이라는 변수가 경기 진행에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지만 두 팀 모두 중요한 일전입니다. 두 팀 모두 아직 4강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멀어져만 가는 4위와의 격차, 연승을 하기엔 힘이 부치는 현재 상황, 하지만 초반의 암울함을 극복한 것까지 양팀은 비슷한 행보를 이어왔지만 그 내용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시즌 전 롯데는 4강을 넘어 그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한화는 최하위의 불명예를 씻어내기 위해 절치부심 했습니다. 그 지향점에서 차이가 있었지만 현재 두 팀의 위치는 5위와 6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초반 극심한 부진과 5월 반전, 그리고 다시 이어진 최근 부진까지 최근의 행보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오히려 ..
롯대와 한화의 금요일 경기, 비가오면서 경기장 분위기는 다소 어수선했습니다. 선수들의 집중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최근 한화 유니폼을 입은 가르시아 선수의 복귀전이 겹치면서 경기장 분위기는 더 고조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롯데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러한 분위기는 원정팀 한화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롯데는 목요일 대승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초반 타선의 폭발과 선발 장원준 선수 호투를 함께 묶어 2연승에 승리했습니다. 7 : 6 롯데의 승리, 초반의 큰 리드가 결국 승리와 연결되었습니다. 한화는 에이스 류현진 선수가 선발로 나섰지만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 류현진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이끌어야 했습니다. 선발 투수의 차이가 승부에 영..
2011 프로야구 개막전 롯데는 괴물 류현진 선수를 앞세운 한화에 6 : 0 완승을 거두면서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최고 투수 류현진 선수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투타 모두 한화를 앞도하면서 예상외의 완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롯데로서는 더 큰 자신감을가지고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고 한화로서는 에이스를 내세운 경기에 패하면서 시즌 초반 흐름을 기분 좋게 이끌지 못했습니다. 롯데 승리의 주역은 선발투수 코리선수였습니다. 시범경기 좋은 피칭을 해주었던 코리선수였지만 개막전, 상대가 류현진 선수라는 점을 생각하면 부담이 가는 등판이었습니다. 아직 리그와 경기장 분위기가 낯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우려는 기우였습니다. 코리 선수는 시범경기때 보여준 호투를 개막전에서도 재현했습니다. 7..
시즌 초반부터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프로야구가 오늘 개막합니다. 프로야구가 쉬었던 기간에서 엔씨소프트의 창단, 이대호 선수의 연봉 갈등 등 수 많은 이슈를 쏟아냈던 프로야구는 다시 한번 경기로 팬들에게 찾아왔습니다.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상하위권 팀 모두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팀간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개막전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오랜만에 개막전에서 만나는 두산과 LG의 잠실 개막전, 전통의 강자 삼성과 KIA의 개막전, SK와 넥센의 개막전도 SK의 최근 부진으로 승패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부산에서 만나는 롯데와 한화도 팀 전력을 떠나서 승패 예측이 어렵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지난해 양팀은 4위와 8위라는 성적의 격차에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