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시즌 2] 무너질 듯 무너지지 않는 악의 카르텔
우리 정치의 어두운 이면을 너무나 현실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드라마 보좌관 시즌 2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기고 있다. 시즌 1에서는 주인공 장태준과 함께 거대 권력에 맞서던 연인이자 국회의원인 강선영의 보좌관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엔딩이 있었다. 그의 죽음과 동시에 장태준은 그가 척결하려 하는 악의 중심인 비리 정치인 송희섭에 무릎을 꿇고 국회의원 공천을 빌미로 악의 거래를 하며 시즌 2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시즌 2에서 장태준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더 강한 힘으로 송희섭 장관이 중심인 권력과 맞서기 시작했다. 보좌관 신분으로 그와 맞서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장태준은 송희섭의 손발이 되었다. 극 초반 장태준의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지만, 이 이면에는 송희섭을 무너뜨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송희..
문화/미디어
2019. 12. 4.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