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선수의 상처를 덧나게 하지 말라.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가 얼굴에 멍이 들어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함께 동거동락하던 코치에게 맞았다고 합니다. 그것도 다른 선수들이 보는 자리에서 얼굴을 손으로 배는 발로 가격당했습니다. 선수 생명을 건 기흉 수술을 수 차례 받은 선수를 말입니다. 박철우 선수의 사건입니다. 흔한 말로 박철우 선수가 맞을 짓을 했을까요? 코치는 박철우 선수가 얼마나 큰 잘못을 했길래 폭력을 행사했을까요? 그러는 동안 감독은 뭘 했을까요? 배구 협회는 이 사건을 덮으려고만 했을까요? 이런 문제를 모두 치우더라도 이 사건은 명백한 폭행사건입니다. 원인 제공이니 하는 문제가 들어갈 사항이 아닙니다. 도대체 확인되지도 않은 박철우 선수의 원인 제공 등의 문제를 운운하면서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명백한 폭행 사건에..
스포츠/스포츠일반
2009. 9. 23.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