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205 탈삼진, 롯데 외국인 선수 역사 새롭게 쓴 스트레일리
롯데 에이스 스트레일리가 올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5승에 성공했다. 스트레일리는 10월 23일 SK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했다. 그의 호투를 발판으로 롯데는 3 : 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전날 홈런 6개를 때리고도 끝내기 역전패한 아쉬움을 털어냈고 3연패 늪을 벗어나며 패했다면 무너질 수 있었던 승률 5할도 지켜냈다. 스트레일리의 등판은 큰 의미가 있었다. 그는 9개의 탈삼진을 더해 시즌 205탈삼진을 기록하게 됐다. 올 시즌 탈삼진왕을 예약한 그의 기록은 1996 시즌 롯데 구단 역사상 뛰어난 좌완 에이스의 중 한 명이었던 주형광의 221탈삼진에 이어 24년의 시간을 지나 롯데 투수가 다시 달성한 대기록이다. 롯데 투수 중 200탈삼진을 달성한..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10. 24.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