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그러진 영웅, 히어로즈
이택근 선수의 트레이드 발표로 터져버린 히어로즈 사태가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팬들이 바라지 않았지만 예상했던 결과로 정리되는 듯 합니다. 이택근 선수는 LG로, 장원삼 선수는 삼성으로, 이현승 선수는 두산으로의 현금 트레이드가 거의 기정사실화되었습니다. 이면에 얽혀있던 돈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이 된 듯 합니다. 해결이라고 하지만 선수 나눠먹기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결과입니다. 이런 트레이드 시도에 다른 구단들도 크게 반발하겠지만 대부분의 구단들이 히어로즈에게 현금 트레이드를 제안했다고 한 현실에서 늦은 자의 투정밖에 안 될 것입니다. 히어로즈의 핵심 선수 3명은 내년 시즌 다른 팀 유니폼을 입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히어로즈는 자금난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고 나머지 3팀은 그들의 약점을 보강..
스포츠/야구
2009. 12. 3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