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었던 괴물까지 깨워버린 롯데. 4월 20일 롯데vs한화
화요일 경기에서 무한 소모전 끝에 연장 무승부를 기록한 롯데와 한화는 다시 한번 절실한 1승의 목마름을 채우기 위해 수요일 경기에서 만났습니다. 상대를 잡고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은 양팀이었지만 화요일 경기에서 타선의 부진이라는 공통의 문제점을 서로 확인했습니다. 선발로 나서는 선수의 호투가 필요했습니다. 이 선발투수 싸움에서 우위를 보인 한화는 모처럼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고 롯데는 잔인한 4월의 분위기를 이어가야 했습니다. 한화는 에이스 류현진 선수가 3경기 연속 부진을 탈출하는 호투를 바탕으로 4 : 2의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반면 롯데는 이재곤 선수의 초반 부진에 의한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승부 이후 패배라는 지난 주 있었던 우울한 흐름을 이어가고 말았습니다. 선발로 나선..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1. 4. 21. 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