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 주를 맞이하는 프로야구는 아직 혼전 양상입니다. 최하위 한화를 제외한 나머지 7팀의 순위는 큰 격차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화 역시 반격의 가능성을 여전히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4강권을 형성하고 있는 롯데, SK, LG, 두산의 순위는 시즌 전 예상되는 크게 다른 구도입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의 행보 역시 기대 이상의 성적입니다.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른 것은 아니지만 롯데는 이대호가의 공백을 느낄 수 없는 극강의 공격력과 한층 안정된 불펜, 안정된 5인 선발 로테이션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에 동계훈련기간 주안점을 두었던 수비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경기력의 기복을 줄이고 있습니다. 특별한 부상 변수가 없다면 시즌 초반 상승세 유지의 가..
시즌 초반 1, 2위를 달리고 있는 SK와 롯데의 첫 대결은 마지막까지 1점 차 승부가 이어진 접전이었습니다. 안타수 8 : 8 이 말해주 듯 양 팀은 위기와 찬스를 주고받으면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결국 승리는 선발투수 싸움에서 우위를 보인 유먼이 롯데전에 강한 SK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홍성흔이 2점 홈런 포함, 3타점 활약으로 으로 SK의 철벽 방어막을 뚫어낸 롯데의 3 : 2 신승이었습니다. 경기 초반은 SK의 우세속에 진행되었습니다. 1회초 롯데 선발 유먼은 SK 공격의 첨병 정근우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힘든 이닝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후 평범한 보내기 번트타구에 자신이 수비 실책을 하면서 위기를 더 키웠습니다. 무사 1,3루 아직 몸이 덜 풀린 상황에서 SK 중심타선 앞에 너무나 ..
롯데와 LG, 개막 2연승 팀간의 대결은 롯데의 8 : 3 승리로 끝났습니다. 롯데는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LG는 개막 연승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롯데는 안타수 18 : 7 이 말해주 듯 화력에서 LG를 압도했고 선발투수 대결과 경기 후반 뒷심에서 앞섰습니다. LG는 적절한 불펜운영으로 경기후반까지 대등한 흐름을 만들었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롯데의 완승이 기대되는 초반 흐름이었지만 롯데는 그 유리함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거듭된 주루미스와 결정력 부족이 초반 리드를 잡는데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1회초 볼넷, 단타, 2루타를 기록했지만 김주찬의 견제사, 조성환의 주루사가 겹치면서 무득점에 그친 것은 경기가 쉽지 않게 전개될 것을 예고하는 것이었습니다. 2회와 3회초 거듭된 득점..
28일 시범경기에서 롯데는 새로운 외국인 유먼의 투구 내용이 가장 큰 관심사였습니다. 여기에 전날 페이스 급격하게 떨어진 타선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사였습니다. 타선은 전날에 비해 회복된 모습을 보였지만 유먼의 투구는 첫 경기보다 떨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직 시즌에서의 활약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의구심을 떨쳐내지 못한 투구였습니다. 결국 롯데는 유먼의 초반 5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4 : 5 로 패하면서 시범경기 연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경기 중반 이후 타선이 힘을 내며서 추격전을 펼쳤지만 컨디션이 올라온 삼성의 불펜진을 넘어서기에는 힘이 모자랐습니다. 전날과 달리 대거 투입된 1.5군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과 변화된 라인업이 무리없이 가동되었다는 점이 위안이었습니다. 롯데로서는 유..
전날 완승과 완패가 교차한 롯데와 한화는 21일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로 승부가 결정지어지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롯데의 초반 리드와 한화의 추격, 그리고 동점이 이어지는 경기 양상이 이어졌습니다. 정규시즌이었다면 손에 땀을쥐고 지켜봐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결국 경기는 9회말 정원석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한화의 7 대 6 역전승이었습니다. 한화는 전날의 대패를 설욕하는 경기였고 롯데는 초반 4 : 0 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비록 시범경기였지만 초반 리드를 불펜난조로 지켜내지 못한 것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지난 시범경기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던 불펜이었지만 21일 경기에서는 등판하는 투수들 마다 부진했습니다.주력 불펜을 모두 투입하고도 4점차의 리드를 지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