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 내디든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순풍에 돛 달 수 있을까?
프로야구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이 초 읽기에 들어갔다. 수원시와 KT가 창단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번에는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로드맵까지 제시된 상황이다. 창단 주체인 수원시와 KT의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10구단 창단 자체를부 구단이 반대하면서 생겨난 갈등이 10구단 창단을 통해 해피엔딩으로 사그라들 가능성이 열렸다. 올 시즌 초 프로야구는 9구단 NC의 내년 시즌 1군 참가와 10구단 창단 문제가 얽히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부족한 야구 인프라와 시기상조론을 내세운 일부 구단의 반발로 KBO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10구단 창단과 양대 리그 구현이 암초에 걸리는 듯 보였다. 프로구단을 운영하는 대기업들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한 KBO는 대기업 구..
스포츠/야구
2012. 11. 7.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