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와 5위의 승차가 3.5게임에 불과할 정도로 치열한 상위권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6월 프로야구다. 여기에 부진했던 6위 두산과 7위 SK가 반전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위 삼성이 지난해와 같은 절대 강자의 면모를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가을 야구를 향한 경쟁이 한 여름보다 더 뜨겁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순위싸움에서 소외된 두 팀이 있다. 2약으로 분류된 NC와 한화는 포스트 시즌 진출이 쉽지않다. 최하위 한화는 내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황이다. NC는 한때 돌풍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신생팀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NC로서는 당장은 성적보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팀 조직력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이런 NC의 1번 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김종호는 흙 속에서 캐낸 진주,..
2013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팀은 역시 제9구단 NC 다이노스다. NC는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팀이기도 하다. 야구 열기하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창원지역을 연고로 하기 때문이다. 열광적인 팬들의 성원과 함께 그들의 경기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시범경기에서 나타난 NC의 전력은 기대와 우려를 함께 하고 있다. 2년간의 준비기간 동안 팀의 짜임새가 잘 이루어진 것은 분명 했지만, 경험 부족의 문제는 여전했다. 아직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기에는 다듬어야 할 부분이 보이고 있다. 시범경기 한 경기 한 경기가 NC에 소중하다. 만들어지는 팀은 NC에서 프로경력이 있는 선수들의 존재 역시 마찬가지다.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는 동안 팀의 주축을 이루어야 ..
2013프로야구 제9구단 NC가 스프링 캠프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대만 전지훈련 중인 NC는 WBC 대표팀과 대만 프로팀과의 평가전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다. 승패에 대한 부담이 없고 전력을 테스트하는 성격이 강한 경기들이지만, NC는 투타에서 짜임새 있는 야구를 하고 있다. 올 시즌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무색하게 하는 모습이다. 이런 NC의 선전 이면에는 특별 지명과 FA로 영입한 선수들이 공수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준 것이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젊은 패기를 앞세우는 NC지만 실전에는 프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더 나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이승호, 송신영, 고창성이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 공격에서는 붙박이 4번 타자 이호준이 팀 타선의 구심점으..
2013시즌 준비가 한창인 프로야구에서 신생팀 NC가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이고 있다. NC는 전지훈련지 대만에서 이어진 잇따른 연습경기에서 대만프로팀과 WBC대표팀에 연승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선수들의 컨디션이 100% 이상 올라온 것이 아니고 승패에 큰 의미가 없는 경기라고 하지만, 스스로 무너지는 경기가 없었다. 나름 탄탄한 전력을 구성했다는 느낌이다. 특히 약점이라 지적되던 마운드가 선전하고 있다. 외국인 3인은 아직 많은 등판을 하지 않아 그 기량을 판단할 수 없지만, 젊은 투수들의 투구 내용이 기대 이상이다. NC로서는 전지훈련 기간 젊은 투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올 시즌 NC의 마운드는 젊은 투수들이 역할에 따라 원활한 운영이 가능할지가 달려있다고 해도..
제9구단의 가세로 한층 흥미진진해진 2013프로야구, 하지만 그것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신생팀 NC의 경기력이 어느 정도 확보되야 가능하다. NC가 동네북 신세가 된다면 리그의 흥미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NC는 이런 우려를 씻어내기 위해 신생팀에 주어진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팀 전력을 구성했다. 신인 드래프트 우선순위를 이용, 유망주를 대거 영입했고 2차 드래프트 등으로 1군 경험을 한 선수들도 보강했다. 여기에 FA 시장에서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면서 내실도 다졌다. NC는 내심 신생팀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 3명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하면서 선발 마운드의 높이를 높였기 때문이다. 장기 레이스에서 선발진이 얼마나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그 팀의 리그 운영의 방향을 좌우할 요소다..
2013시즌 가장 주목받는 팀은 역시 신생팀 NC 다이노스다. 구단의 운영 주체가 기존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는 대기업과 다른 IT업체고 이 때문에 구단 창단과정에서 많은 우려도 있었다. NC는 통 큰 투자와 거침없는 행보로 우려를 불식시켰다. 김경문 감독을 영입했고 프런트를 강화하면서 원활한 구단 운영 능력을 보였다. 새 경기장 건립에 마찰이 있지만, 연고지 창원시의 협조도 잘 이루어지는 편이다. 이제 NC는 베일에 싸인 전력을 보일 일만 남았다. 하지만 신생팀의 한계는 분명 존재한다. 선수 수는 타 구단과 같지만, 1군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할 선수가 부족한 건 사실이다. 신생팀의 이점을 살려 꾸준히 유망주를 영입했고 특별지명을 통해 선수보강을 하긴했지만, 선수수급의 목마름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다.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