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한화 8월 11일] 계속되는 추락 롯데, 빛바랜 역투 박진형
8월의 폭염과 함께 계속되고 있는 롯데의 추락이 멈추지 않고 있다. 롯데는 8월 11일 한화전에서 2 : 3으로 패하면서 4연패 늪에 빠졌고 순위가 8위로 떨어졌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5위권에 자리했던 롯데였지만, 이제는 5위 KIA와의 승차가 2.5 경기차로 더 늘어났다. 롯데는 경기를 앞두고 주전 2루수 정훈과 백업 포수 안중열을 2군으로 내리고 그 자리를 신예 내야수 황진수와 프로데뷔 후 첫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게 된 신인 포수 강민국으로 대신하는 라인업 변화로 분위기 전환을 기대했다. 효과도 있었다. 정훈을 대신해 주전 2루수로 출전한 이적생 김동한은 1안타 1타점, 1볼넷과 적극적인 주루, 안정된 수비로 팀에 활력소가 됐다. 하지만 연패를 끊을 정도의 임팩트는 아니었다. 전날 연장 끝..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8. 12.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