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대 KIA 8월 28일] 한순간 무너진 무피안타 마운드, KIA
7회까지 KIA 마운드가 두산 타선에 허용한 안타는 단 한 개도 없었다. 8회 1사까지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일순간 경기 흐름이 변했고 경기 결과는 두산의 9 : 0 승리였다. 7회까지 0 : 0 으로 팽팽히 맞서던 투수전이 한 축이 무너졌고 두산은 무서운 집중력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두산은 8월 마지막 일요일 경기 승리로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는 것은 물론이고 KIA 마무리 임창용의 석연치 않은 견제구로 인한 앙금까지 씻어내는 완승으로 1위 자리를 단단히 지켜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타선의 무안타 빈공에도 흔들림 없는 투구로 7회까지 3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마운드를 지켰고 뒤늦게 폭발한 타선의 지원 속에 시즌 14승에 성공했다.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은 승리을 사실상 확정..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8. 29. 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