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절정을 향하고 있습니다.미세먼지가 여전하지만, 화창한 오후의 햇살과불어오는 바람이 지금이 봄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대신 봄을 대표하는 벚꽃들을 이제 그 화려함을 잃고신록의 푸르름에 자리를 넘겨주었습니다.벚꽃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 피어있는 기간이짧아서일지 모른다는 말을 올봄에도 실감합니다. 도심 속에서 벚꽃의 화려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여의도 벚꽃들을 장면을 가지고 왔습니다.이제는 모두 지고 사라졌지만, 사진은 남았습니다. 미세 먼지가 걷히지 않았던 주말의 오후, 파란 하늘과 어울리지 못했지만, 풍성한 벚꽃이 가득한 벛나무가 하늘을 향해 손을 뻗치고 있었습니다. 도시의 차가운 콘크리트, 건물들로 멋진 배경이 됩니다. 차량으로 가득했던 도로도 벚꽃이 주인이었습니다. 가까이에서 그들을 살펴봅니..
롯데가 2주에 걸쳐 이어지던 팀 5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4월 22일 넥센전에서 선발 투수 박세웅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올 시즌 첫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외야수 나경민이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 타선을 주도한 것에 힘입어 3 : 2로 승리했다. 롯데는 팀 10승을 기록하며 중위권 순위를 유지했고 5할 승율에 승패 마진을 +1로 늘렸다. 롯데는 여전히 득점권에서 결정력에 아쉬움을 보였지만, 팀 12안타로 침체된 팀 타선이 되살아날 가능성을 보였다. 3번 타순의 손아섭와 하위 타선에 자리한 정훈과 문규현이 각각 2안타로 돋보였다. 이대호는 1안타에 그쳤지만, 그 안타로 중요한 타점과 연결되며 4번 타자의 몫을 해냈다. 불펜에서는 트레이드로 영입된 불펜투수 장시환이 8회 말 마운드에 올라 깔끔한 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