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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듯 변호가 심한 가을 날씨네요.

이제는 금방 겨울이 올 것 같습니다. 

주변의 낙엽들도 너무 쉽게 저버리고 거리는 점점 황량함으로 채워짐을 느낍니다.



어느 일요일 가을의 정취를 조금이나마 느끼려 원당 종마 목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기대와 달리 가을의 풍경보다는 겨울의 문턱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송 농업대학교 은행나무길










낙엽 길, 마지막 단풍?








나홀로 즐거운? 원당 종마목장 마스코트



가을 풍경을 더 담지 못한 게으름을 탓해야 할까요? 

이제는 겨울 풍경을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떠나가는 가을이 못내 아쉬운 시간이 계속 흘러가고 있네요.



사진, 글 : 심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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