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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백만명이 넘는 인파가 광화문에서 

한 목소리를 내던 11월 26일 토요일,

저는 개인적인 일로 이 안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아쉬움을 안고 강릉으로 향하던 길,

대관령을 넘기전 만날 수 있는 강릉휴게소를 조금 못 미친 지점에서

대관령 전망대 안내판을 보았습니다. 


마침 일출 시각이 인접한 순간, 저는 전망대에 차를 멈췄습니다. 

그리고 아주 우연히 대관령에서 일출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산 너머 보이는 붉은 기운








모습 드러낸 11월의 태양










해가 뜨고 다시 시작된 하루







해가 뜬 이후




약 30여 분의 시간이었습니다.

공기는 차고 바람은 세차게 불었습니다.

하지만 멋진 새벽의 빛을 만날 수 있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강릉가는 일정이 늦어진 탓에 만날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이제는 해 뜬 이후 세상이 이 태양의 빛처럼 밝고 희망적인 일들로 채워지길 기대해봅니다. 



사진, 글 : 심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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