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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우리 발음으로 해썹 또는 해씁이라고 합니다. 풀어서 쓰면 Hazard Analysis Critical Point, 우리 말로 풀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이라고 합니다. 좀 어렵지요? 저도 처음 들었을때는 먼 나라 이야기로 알았으니 말이죠. HACCP의 유래는 1960년대 미 항공우주국 (NASA) 에서 시작됩니다. 우주선을 타는 우주 비행사들에게 물결점의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가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체험단의 일원으로 HACCP이 적용된 소매 유통점, 중소 가공공장, 대기업 등을 둘러 본 결론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앞으로 더 확산되어야 할 제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체험한 축산물을 중심으로 HACCP를 다시 정의하면
축산물의 원료관리 제조, 유통 및 판매의 전 과정에서 미생물 세균, 항생제 등의 위해요소에
의해 오염되는 것을 막는 위생관리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의해 오염되는 것을 막는 위생관리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쉽게 풀면 선진화된 축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위생관리 시스템이라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현재 축산물의 경우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지정과 사후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HACCP를 인정 받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농림수산식품부 체험단의 일원으로 방문한 축산물 소매유통판매점인 (주)황우캐터링, 알 가공 생산업체인 (주)조인, 기능성 오리 가공업체인 (주)다영푸드, 마지막으로 대기업 (주)롯데삼강 등을 방문하면서 현황을 살펴 보겠습니다.
HACCP 인증을 받기위해 작업장 위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작업장을 드러가기 전 2중 3중의 위생관리는 필수였습니다.
손을 씻고 자외선 소독을 하고 에어 샤워를 통해 온 몸을 소독하는 절차는 어디서나 공통적이었습니다.
작업장 안의 모습입니다.
청결한 위생복은 기본입니다.
작업장에서 사용되는 도구들은 좌외선 소독장치에 보관되고 작업대는 수시로 소독을 합니다.
작업장의 세심한 부분까지 위생관리 기준이 적용되고 이었습니다.
기계 설비와 작업장도 위생관리 기준에 의해 설치 관리됩니다.
HACCP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 설비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실제 대당 가격이 상당했습니다.
작업장 밖에서도 위생관리는 계속 됩니다.
벌레들이 싫어하는 조명으로 생산품이 운동되는 과정에서 접근을 막고
작업장 간 이동시 소독 발판을 설치해서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합니다.
이 곳에서는 화장실 사용 후 2중 3중의 손 소독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문이 열리지 않을 만큼 엄격한
위생관리 시스템이 회사 전반에 적용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작업장 안과 밖에서 위생관리는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철저한 관리가 선행되어야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업체들의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 메뉴얼과 교육,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였습니다. 방문 업체들은 모두 최고 경영자부터 위생관리에 큰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구성원들도 위생관리 기준의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얻게되는 HACCP 인증, 그만큼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이겠지요?
관리 기관에서도 인증 후 매년 지속 심사하여 그 유지를 점검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그 범위가 한정적이지만 식품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업체들의 자발적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방문 업체들도 인증을 받고 지속 유지하기 위해 인력과 비용이 상당 부분 증대되었지만 생산품의 안전을 인정받으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동네의 정육점에서 대기업의 아이스크림 공장에 까지 광범위 하게 적용되는 HACCP,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저야 그 제도가 좀 더 광범위하게 퍼질 수 있지 않을까요? 자신들이 먹는 식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만을 가질게 아니라 이런 철저한 위생관리 기준에 따른 식품에 대한 소비 증대가 생길 때 안정한 식품을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음을 인식해야 겠습니다.
저 부터도 HACCP 마크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네요.
어렵게 느껴지던 HACCP 에 대핸 상세히 알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http://www.ihaccp.or.kr 사이트를 찾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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