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롯데 윤길현, 실패한 FA 평가 반등시킬까?
프로야구 FA 제도가 시행된 이후 대형 계약이 줄을 이었지만, 냉정히 성공 사례는 많지 않았다. 대부분 30살은 훌쩍 넘겨 FA 자격을 얻는 탓에 기량이 정점에서 내림세로 돌아서는 시점인 경우가 많았다. 또한, 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부상을 숨기면서 경기에 나서면서 막상 FA 계약 후 부상이 시달리며 소위 먹튀로 전락하는 사례로 상당했다. 또한, 대형 FA 계약 체결 후 자기관리에 실패하면서 경기력이 떨어지는 사례도 볼 수 있었다. FA 계약은 선수의 이전까지 활약과 앞으로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계약이어야 했지만, 그동안 FA 시장의 흐름은 과거의 실적을 더 고려 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름값있는 선수들이 그만큼 더 대우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런 비과학적인 계약의 관행은 앞서 제시한 문제들을 ..
스포츠/2019 프로야구
2019. 3. 14. 08:08